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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선물 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2부에서는 실제로 저자가 산업을 보고 관련주를 찾고 실제로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시장에 속고 차트의 유혹에 흔들리는 팔랑귀 투자자들에게 알려주는 선물 주는 산타의 100억 버는 주식투자의 비밀 시작하겠습니다.

선물주는 산타의 주식투자 시크릿

1단계 미래 성장 산업 찾기

저는 반도체,조선,화장품,5G를 이을 성장 산업은 바로 자율주행산업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저는 4~5년 현대, 벤츠의 고급 차량을 이용하면서 이 시장을 계속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반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와 그렇지 않은 차를 탔을 때의 불편함 차이는 생각보다 컸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을 고급차가 아닌 차에도 탑재해 대중화하는 모습을 그려보며 미래 전망이 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 2021년부터 본격 성장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굳힌 것입니다. 다시 말해 주사위를 던지듯 가볍게 선택한 것이 아니라 면밀하게 여러 정보를 확인하고 실제 제품을 사용해 본 뒤 결정한 것입니다. 지금도 첨단운전자 보조시스템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타면서 늘 변화의 바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산업을 선정했다면 해당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해 공부를 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꽤 긴 시간 자율주행 산업에 관해 공부했습니다. 웨이모 개발팀에 연락도 해봤고 GM과 거래하는 미국 현지 엔진니어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기도  했지요. 가능한 최선을 다해 정볼르 찾으면서 오랜 기간산업을 지켜봐 온 것입니다. 설령 웨이모나 GM 엔지니어에게 까지 물어가며 공부하지는 않더라도 네이버 검색이나 구글링 정도는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2단계 관련주 리스트 만들기

관련주를 조사할때는 신문기사, 증권사, 유튜브, 블로그, 주식카페에 올라온 목록 등으로 1차 리스트업을 합니다. 이왕이면 시간을 충분히 두고 검색 시기와 방법을 달리 하면서 여러 번 조사를 합니다. 과연 대한민국에서 테슬라나 웨이모보다 뛰어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거나 보급할 수 있을까요? 안타깝지만 저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여러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저는 이 점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는 안전사고 위험을 최대한 줄여야 하므로 검증되지 않은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대체할 OS업체가 국내에서 나오지 않았다는 점, 모바일 OS도 삼성 제품조차 시장점유율이 1퍼센트 이하라는 점으로 미뤄보건대 안전과 직결되는 소프트웨어는 더욱더 검증된 회사의 제품을 쓸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러면 하드웨어는 어떨까요? 국내 회사들이 IT부품에 강점을 지니고 있어서 이 분야는 경쟁력이 있다고 봅니다. 결국방향은 명확합니다. 우리는 국내 회사를 볼때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 위주로 살펴봐야합니다. 

 

3단계 인수할 기업 선정하기

 

 회사를 고를 때는 위의 명제를 충족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 재산을 쏟아부어 투자하는데 원금을 지켜주지 않을 회사에 투자하겠습니까? 회사를 인수해 경영하고 자식에게 물려줄 수 있을 만큼 앞으로 부자가 될 회사도 아닌데 투자하겠습니까? 지금까지 쌓아온 돈을 까먹거나 말아먹을 회사라면 인수하겠습니까? 사실 주식투자는 회사를 인수한다는 말에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고려하는 투자자는 PER이 높다. PBR이 높다,차트 흐름이 좋지 않다는 관점으로 임하는 투자자와 투자의 겨이 완전히 다릅니다. 아무리 상권이 좋고 인테리어가 훌륭한 빵집이라도 그 집 빵맛이 좋지 않으면 아무도 찾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실체가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인수한다는 자세로 투자에 임하면 다른 것에 현혹되지 않고 실체를 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투자의 핵심은 다음 질문을 던지는 데 있습니다.

 

4단계 최적의 인수가 정하기

꼭 기업하십시오. 매수가가 아니라 분명 인수가 입니다. 쌌다 팔았다 하는 매수 개념이 아니라 회살르통째로 인수한다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두 회사의 적정인수 가는 얼마일까요? 만약 현재의 시가총액이 인수가로 적정 하면 현재 가격에서 매수하고, 비싸다고 생각하면 기다렸다가 매수하면 됩니다. 매도는 반대로 적정 매각가를 따져보면 나옵니다. 2020년 2월23일 현재 엠시넥스의 시가총액은 6172억 원이고 전일 종가는 3만 5100원입니다. 이 회사의 2019년 예상 매출은 1조 2000억 원, 영업이익은 1000억 원 규모입니다. 순이익은 700억 원대교 부채를 제외한 순자본은 2000억 원 정도입니다. 그리고 영업현금 흐름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약 800억 원입니다. 앞으로 이 회사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 향상과 스마트폰마다 들어가는 카메라 수량 증가로 향후 2~3년은 고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다 자동차에 들어가는 카메라도 증가하면서 2021년과 2022년에는 회사에 적지 않은 돈이 유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말은 현재 회사에 들어오는 영업현금흐름 800억~1000억 원 수준을 몇 년간 유지할 거라는 의미입니다. 만약 이 회사를 현재의 시가총액 약 6200억 원에 인수한다면 회사에 들어오는 영업현금흐름으로 6~7년이면 인수가를 충분히 뽑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이 회사를 수년 뒤 최소 1조~1조 5000억 원에 외부에 팔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현재 시가총액이 1조~1조5000억 원으로 움직이고 있다면 저는 인수를 고민해 볼 것입니다. 몇 년 후 영업이익을 1500억 원이상 올려도 IT업계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고 이 회사가 카메라 업계를 독점하는 것은 아니라서 단가 인하 압박을 받아 몇 년 화려하게 불탄 뒤 그 불이 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1조 3000억 원일 대 인수할 경우 고작3000~4000억 원을 더 받고 외부에 팔 수준이 되어버려 리스크가 커집니다. 여기서 적정한 인수가를 PER로 볼지, 현금흐름 대비 몇 배로 볼지는 개인의 역량에 달려 있습니다. 여기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파는 가격도 마찬가지입니다. 얼마 전 배달의 민족이 독일 업체에 지분 87퍼센트를 4조 7000억 원에 매각할 때 시장은 물론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인수가가 컸기 때문입니다. 당시 다음카카오가 김기사를 600억 원대에 인수할 때도 해이 기업에 팔렸거나 해외업체가 샀다면 1조는 받았을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요.이처럼 인수하는 사람이 누구고 그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매각가는 고무줄처럼 늘어납니다. 정답이 없는 것입니다. 누군가는 엠씨넥스를 2조 원이나 3조 원에 팔 수 있겠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저는 다만 예시를 든 것일 뿐 제가 말한 인수가나 매각가가 정답은 아닙니다. 단지 예시로만 활용하십시오. 얼마에 팔릴지, 얼마까지 오를지는 누구도 지금 시점에서 정확히 볼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말입니다. 

5단계 여유롭게 기다리기

이제 우리 일은 끝났습니다. 지금부터는 생업에 종사하거나 다른 일을 하며 기다리면 됩니다. 가끔 회사가 속한 산업이 제대로 성장하고 있는지와 해당 회사를 확인하면서 산업 성장과 함께 회사도 성장하기를 응원하며 기다리면 그만입니다. 이때 기다리는 시간은 보통 3년 내외입니다. 투자기간에 생각보다 빠르게 성과가 나올 때도 있고 더딜 때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산업의 성장 속도와 크기 그리고 그 안에서 회사의 영업력, 기술 개발 진척도 등이 유동적이기 때문입니다.작은 구멍가게를 하나 인수해도 그 가게가 자리를 잡는 데는 최소 1~2년이 걸립니다. 회사는 오죽하겠습니까. 이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좀 더 여유로워 질 것입니다. 이미 말했듯 주식시장에서는 무언가를 빠르게 해보겠다고 움직이는 사람보다 천천히 가는 사람의 자산이 더 빠르게 증식합니다. 토끼처럼 잔걸음으로 촐랑거리지 말고 소처럼 더디더라도 큰 걸음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서평

주식투자는 심리게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책은 특별한 기법이나 기술이 적혀있는 책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온갖 정리가 되지 않은 정보가 넘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정보를 듣기 위해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할게 아니라 자신의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맞혀서 나아가 큰 부를 이룬 지은이처럼 꼭 포기하지 않고 성공할 수 있게 심리적으로나 인문학적으로 책꽂이에 꽂아놓고 꾸준하게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마지막으로 지은이의 맺은 말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내가 포기하는 순간 삶은 그대로 끝나고 맙니다. 내가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세워 전진하며 삶이 나아지면서 원하는 것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적어도 과거와 현재보다는 나아집니다. 어쩌면 지금껏 알아오면서 이런 말을 숱하게 들어왔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믿고 실행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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