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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광고의 8원칙, 오케팅, 13가지 브랜드 법칙 등을 특허 출원하여 해당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또 "광고의 8원칙"  책은 종합 베스트셀러와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이런 업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브랜딩과 마케팅, 광고를 대중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케팅

1. 미친놈아 그게 될 거 같아?

 제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입니다. 귀에 딱지가 앉도록 이 말을 들었습니다. 때로는 흔들리기도 했습니다. 삶이 평탄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밥 먹는 것조차 힘들었고, 늘 빠듯한 삶을 살았습니다. 저에게는 다행히 치열하게 살 기회를 주어졌습니다. 보유하지 못한 가정에서 사는 기회, 아버지를 도울 기회, 공부를 못하는 기회, 반지하와 옥탑바에 사는 기회, 지방대를 가게 된 기회 강의나 출판을 거절당하는 기회,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하는 기회까지 말입니다. 이 기회들 덕분에 살아남기 위해 오케팅을 반복했고, 그 결과 상위 1% 부자가 되었습니다. 오케팅은 기업, 제품, 서비스, 개인등 어디에나 적용 가능합니다. 오케팅을 반복하면 경영자는 기업을 특별하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을 특별하게 브랜딩 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특별하게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특별하지 않은 일반인은 자신을 특별하게 브랜딩 할 수 있습니다. 오케팅은 직장인, 주부, 학생,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특별하지 않아도 상위 5%가 될 수 있게 만든 는 마법 같은 마케팅 전략입니다. 이제 특별하지 않은 사람이 리스크 없이 안정적으로 상위 5% 부자가 되고, 유지할 방법은 마케팅뿐입니다. 그리고 저는 누구나 쉽게 어디에든 적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인 오케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2. 오두환의 생계형 오케팅

저자는 궁핍한 현실에도 우리는 함께 있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고시원을 전전하며 방랑자처럼 사는 것에 서서히 지쳐갔다. 더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구색을 갖춘 월셋집을 알아보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찾은 곳이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가 20만 원인 반지하 원룸이었다. 저자는 결국 아내의 삼촌에게 손을 벌리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삼촌은 너무나 흔쾌히 보증금을 내어 주셨다. 그렇게 나와 아내는 간신히 집을 해결할 수 있었다. 월세를 내야 하는 작은 원룸이 이었지만, 화장실이 딸린 우리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행복했다. 그러나 행복감은 생각보다 오래가지 않았다. 아무리 우리만의 공간이 생겼다고 해도, 반지하에 거주한다는 것만으로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반지하 월세집에 살고 있다. 나는 마음을 다 잡고, 오케팅적 발상을 시작했다. 오케팅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당시 내가 세운 궁극적인 목표는 월세를 내지 않아도 되는, 내 명의 안락한 집을 갖는 것이었다.목표를 명확히 설정했다. 그러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야만 했다. 먼저 '내 명의의 집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부터 시작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을 확장해 나갔다. 집의 위치나 금액 등 구체적으로 어떤 집을 목표로 하는가 매월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얼마나 모아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가, 이목표를 빨리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초기 자본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나의 어떤 능력을 발휘해야 목표를 더 빨리 이룰 수 있을까 나는 다른 살마의 명의가 아닌 오로지 '우리만의 집'이 필요했다. 이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는 어떻겠든 물리쳐야 했다. 다음은 당시에 내가 전략을 도출해 낸 오케팅적 사고 패턴이다. 1. 매월 얼마를 벌고, 얼마를 쓰고, 얼마를 모으는지가 핵심이다. 2 매월 얼마를 버는가를 높이려면, 일을 더욱 창조적, 창의적,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 3. 매월 얼마를 쓰는가를 줄이려면, 가족의 동의를 구해서 최대한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4. 매월 얼마를 모으는 가를 늘리려면, 효율적으로 자산을 운용해야 한다. 이 패턴을 수개월 반복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나는 구체적인 전략까지 정리한 후, 주변 사람들에게 나의 목표를 알리기 시작했다. 언제나 그랬다. 어떤 목표를 세우면, 반드시 '선포'한다. 다른 이에게 장담하거나 선포함으로써 더는 물러설 곳이 없기에 간절함이 증폭된다. 그러면 목표를 향해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목표를 이룰 확률도 높아진다. 이로써 나는 어떠한 장애물이 나타나도 극복하고, 목표를 향해 꿋꿋하게 전진할 원동력을 한층 강화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5년 안에 내 명의의 집을 갖는다 아니, 갖게 될 수밖에 없다!나는 당시 세운 전략들을 모두 충실히 이행했다. 아무리 그래도 월급 180만 원으로 그렇게 빨리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가? 혹시 아직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이가 있는가. 그렇다면 부정적인 생각에서 최대한 발리 벗어나길 바란다. 나는 결국 3년도 채 안되어 목표를 달성했다. 처음에는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 하지만 네 가지 전략을 꾸준히 반복한 끝에 대출금 마저 모두 갚아 완전한 내 집을 갖게 되었다.

 

3. 오케팅 노트

1. 내 집이 갖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 목표가 없었다면 지금의 집과 자산, 능력 그 어떤 것도 갖추지 못했을 것이다. 2. 집을 사기 위해서는 수입을 늘리는 능력, 지출을 줄이는 능력, 자금을 모으는 능력 이 세 가지 역량이 필요했다. 이 중 한 가지 능력이라도 현저히 부족하다면 원하는 목표에 다가설 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세 가지 능력을 키울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공부하고 연구했다. 신용카드를 없애고, 밤을 새우며 일하고, 부동산과 입지를 공부하고, 통장을 용도별로 10개 넘게 개설했다. 3. 끊임없이 내 집에 가치를 부여하고, 누가 사고 싶을지 연구했다. 30대 부부를 예상했는데 맞아떨어졌다. 그리고 그들이 매력적이라고 여길 만한 요소를 찾아 가치를 부여했다. 4. 내가 살던 집에는 항상 각본이 있었다. 첫 번째 집은 내가 그토록 꿈에 그리던 첫 집이었기에 더 멋진 집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다음 집도 아버지와 함께 꼼꼼히 공사했다. 그 과정에서 영광의 흉터까지 생길 정도로 신경을 많이 썼다. 이 한마디만 들어도 귀가 쫑긋해서 계속 듣게 되는 매력이 있다. 여기에 상대의 니즈를 빨리 파악하여 그 상황에 맞는 추가 요약본까지 던져 주면 완벽해진다.

 

4. 리뷰

오케팅? 난 마케팅 공부하려 책을 사려고 갔는데 일본 대머리 아저씨 스타일에 마케팅 책인 줄 알았다. 베스트셀러에 올라있었다. 글자도 빽빽하고, 내가 좋아하는 책의 스타일이 아니었다. 베스트셀러니까 궁금해서  오두환의 생계형 오케팅을 읽어 보았다. 책의 내용이 스토리가 있었다. 한마디로 재밌었다. 모든 베스트 책이 그렇듯 스토리가 있어야 재미가 있는데 무협지 읽히듯 잘 읽혔다. 또한 마케팅을 회사, 제품에만 쓰인 책이 아니라 사람 즉 사장 학생이나 취업준비생, 주부 사람에게 집중해서 마케팅한다는 것이 새로웠다.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하는 방식이 맘에 들었다. 궁금하신 분은 꼭 구매해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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