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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미라클모닝 서평

돈 의꽃 2023. 8. 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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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기적 미라클모닝 오랜 베스트셀러이다. 서점에 갈 때마다 눈에 띄는 책이지만 애써 외면했다. 요즘 인스타에서 퍼스널브랜딩 관련 사람들을 팔로우하면서 미라클모닝에 다시 관심이 생겨 읽어봤다.

미라클 모닝

서평

제목을 봤을 때 여느 자기 계발서는 늘 그렇듯이 비슷한 목차에 비슷한 형식에 읽고 나면 좋았다기보다 괜히 돈 주고 샀다든  책이 더 많았다. 심지어 내가 고른 책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에 차라리 잠이나 잘걸 이런 생각까지 했었다. 근데 예전에 시크릿이라는 책을 읽었을 때보다 이 책은 조금은 더 현실성이 있어서 따라 해보고 싶었다. 말만 들어도 무서운 100세 시대라는 요즘 유병장수라는 악담도 있다지 않는가 생각해 보니 내가 맞이한 40여 년의 아침에 기억에 남는 아침이 딱히 없었다면 기억에 남는 아침을 왜 나라고 맞이하지 못하는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실천해 보기로 했다. 저자가 하라는 대로 정말 미라클 모닝을 맞이하고 싶은 마음에 마침 새해도 밝았고 재미있거나 흥미로운 일도 없을 시기였다. 책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거창한 미래를 계획하거나 다짐을 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첫날 일어나서 심호흡을 했다. 비록 짧은 몇 분간이지만 호흡을 하며 정신을 집중했다. 그리고 기도하듯이 명상을 하고 목표는 없지만 다짐과 상상을 해 보았다. 미라클 모닝의 실천 방법은 간단하게 이다. 몇 시에 일어나든 일어남과 동시에 침묵하고, 다짐하고, 상상하는 것이다. 그리고 운동과 독서 일기를 쓴다. 평소의 나의 아침과는 너무도 거리가 멀었지만 한번 해보기로 했다. 그런데 변화가 조금씩 일어났다. 거창하게 기적이 일어난 건 아니지만 정말 아침에 조금씩 상쾌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코로나 블루라고 무기력하고 두렵고 우울하고 그런 나날들이었다.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었던 타이밍이었다. 사실 가족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느낄 만큼의 확실한 변화가 아니라서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매일매일 실천하면서 조금씩 아주 미세하게 변화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 있었다. 그리고 너무도 눈 뜨기 싫고 반복되던 일상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매일 하루가 기대되고 읽고 싶은 책이 한 권씩 더 늘어나고 있다. 매일 운동까지 하면서 아침을 쓰지는 못하지만 가끔은 새벽공기도 한 번씩 마시면서 일출도 보고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있다. 의무감으로 했었던 것이 예전의 나였다면 지금은 피곤한 나를 이기고 즐거워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생각해 보면 아주 미세한 변화라서 함께 사는 가족들도 느끼지 못하는 변화라 할지라도 적어도 시작을 했다는 것이고 그런 하루하루의 성실함이 적어도 쌓여서 기적 같은 하루를 맞이하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도 역시 숱한 고난과 역경이 있었지만 주어진 환경을 탓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자신은 그 환경을 탓하고 자신을 방치하고 내버리기 싫었다고 코로나로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요즘이다 하지만 신은 모두에게 공평하게 내려주는 것이 시간인데 내가 얼마나 그 하루라는 시간 중의 아침을 맞이하고 있었나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앞으로 꾸준히 미라클 모닝을 맞이하며 조금씩이라도 달라져 가는 나를 마주하고 싶다. 그리고 내 가족 중 가장 소중한 아내와 내가 아끼는 주변 지인 모두가 아침이라는 선물을 되찾길 바라며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미라클모닝 뜻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본인의 목표를 이룰'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저녁은 퇴근하면 지치고 갑자기 생기는 야근도 많고, 오후는 회사 일을 하느라 시간이 없다. 자기 계발을 하기에는 '아침이 최적이 시간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럼 이 최적의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할까? 작가는 1. 명상, 2. 독서, 3. 다짐(확언),4 상상(시각화),5 일기, 6 운동 각 10분씩 60분 동안 미라클 모닝을 실천하고 자가의 삶은 완전히 변했다고 말한다. 어렵다면 각 2분씩 12분도 괜찮다. 그것도 어렵다면 명상과 일기, 운동 3가지만 먼저 시작해도 된다. 

특별한 삶을 꿈꿔보자

최근에 읽은 많은 책과 포스팅에서 현실에 안주하지 말라고 말을 하고 있다. 지난 30년간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없는데, 갑자기 이렇게 많이 들리고 보이는 이유는 나에게 가능성이 있다고, 더 열심히 살아보라고 조언을 해주는 것이 아닐까? 나는 20대 후반쯤 부터 삶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그리고 29살에 결혼도 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삶에 대한 만족도는 더 높아졌다. 그러다 보니 회사 일을 제외하고 발전을 해야 한다는 큰 욕망이 없었던 것 같다. 진급과 업무 능력 향상이 지난 몇 년간 가장 큰 목표여서 다른 내 자기 계발에 신경을 못 썼을 수도 있는 거었다. 이제 무사히 진급도 했으니, 더 높은 단계의 삶을 위해 고군 분투해 보자. 평범하게 사는 것이 삶의 목표였는데, 이제는 목표를 바꿔보자. 95퍼센트의 평범한 사람이 아닌 1퍼센트의 특별한 사람이 되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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